아침밥이라기엔 너무 늦은 시간이지만,
카페를 갈까 밥을 먹을까 고민하던 와중
주변에서 맛있다며 입이 마르도록 칭찬한 명륜진사갈비가 생각나 가보기로했다
나는 수원역 근처 매산로에 있는 명륜진사갈비로 방문했다
위치는 (경기 수원시 팔달구 매산로 36)
영업시간은 매일 11:00 - 04:00 (늦은시간까지한다)
연락처는 031-256-0010
3시쯤인데도 불구하고 창가쪽엔 테이블이 다차 있을 정도로 많은 사람이 찾는 것 같았다
평소에 양념갈비를 잘 먹지 않는 나라 걱정이 많았다
특히 무한리필집은 자주가지 않는 나로썬 더 걱정이 되긴했다
안으로 들어가면 인원수체크를 하고 테이블로 안내해준다
상추와 고기,집게,가위,물은 가져다주지만, 나머지 반찬들은 카운터 옆 셀프바에서 직접 세팅해와야한다
1인 13500원
이용시간은 평일 두시간 주말 1시간 반인것 같았다
나는 기본 2인(갈비+공기밥+음료수+밑반찬)에 사이드메뉴 된찌를 추가하여 먹었다
다른건몰라도 된찌없인 못먹엉!!!!
반찬은 기본적인 양념에 양파 파채 상추 코오슬로 김치 정도로 깔끔하게 있었다
갈비엔 쌈무인데 쌈무가 없어서 조금 속상했다
(나가서 사올뻔)
고기는 이런 팬에 담아서 나온다
다먹고 벨누르면 더 가져다 주신다 불 약하면 더 넣어주신다 판 갈아달라하면 친절히 갈아주신다
원래 고기를 너무 못구워서 (다태워서) 항상 나는 지켜보는 입장이었다
평생 고기에 손도 못댈 줄 알았는데,
고깃집에서 알바하고 나더니 집게에 자꾸 손이 간다(그렇다고 딱히 잘 굽진 않는다)
양념이 너무 낭낭한 갈비는 질기고 음,,, 싫어서 안먹게 되는데
여기 갈비는 양념이 너무 많지 않아서 그냥 고기먹는 느낌이었다
육즙도 충분하고 따뜻할때 입에 넣으니 천국 그자체 였다
옆에 같이 구운 떡도 쫄깃쫄깃 너무 좋았다
떡은 개인적으로 삼등분 짤라서 가운데에서 구워주는게 제일 맛있었다
한입에 넣기에도 좋은 크기라고 생각한다
보기만해도 다시 먹고 싶다 개인적으로, 갈비는 쌈보단 기름장에 찍어서 먹고, 양파로 입가심 해주는게 제일 맛있다고 생각한다
옆에 코오슬로도 느끼하지않아서 자꾸 손이 간다ㅜㅜ
나혼자 코오슬로만 5인분 먹은듯
나는 기본한판에 한번더 추가하고 끝냈는데, 다른 분들은 얼마나 드시는지 궁금하다
내부도 깔끔하고 넓어서 고기냄새나 연기도 심하게 안나더라
너무 좋았던거는 된장찌개가 너무너무너무 맛있었다
파를 넣어서 그런건지 아니면 청양고추를 넣은건지 해장하는기분(?) 속이 풀리는 맛이었다
주방가서 레시피 물어볼뻔
다음에도 오고싶냐고 묻는다면 YES, 갈비 안좋아하는 나도 맛있게 먹을 수 있었던 곳이었다
가족끼리 와도 친구나 연인끼리와도 좋을 것 같다
(다음에 엄빠랑 와야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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