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고나라떼를 만들고
이 기세를 이어 친구와 집에서 탕후루를 만들어 보기로 했다
포도로할까 딸기로할까 고민하다가 많은 사람들이 하는데는 이유가 있다고 생각해서
딸기로 결정
나는 초짜니까 유튜버 '서담'님의 영상을 참고해서 만들었다
참고링크 (https://youtu.be/TQhBiCVQbx0)
일단 ak식품관으로 가서 딸기 한팩을 데려왔다( 쿠키는 누텔라 들어있대서 커피랑 함께 내가 먹을려고 담았다 )
너무 잘익으면 물러서 시럽이 예쁘게 안입혀지고, 너무 안익으면 내가 먹을 때 맛없으니까
적당히 작고 적당히 달아보이는 딸기로 납치해왔다
(한팩에 7000원 정도)
옆에 다이소에 가서 꼬지도 사왔다
준비물은 종이컵하나, 꼬지, 딸기, 설탕
아 박스도, 굳힐때 필요하다 설탕녹일 냄비도 ^^
본격적으로 시작해볼까
1) 딸기를 씻어준다 꼭지를 제거할때는 잎사귀만 제거하고 꼭지는 따지않는다 (절대로)(이유가 있다)
2) 치킨타올로 딸기의 물기를 제거해준다
> 꼬지에 미리 딸기 꽂아놓기 (돌아가지 않고 뻑뻑하게 들어가야한다)
3) 냄비 준비 종이컵 준비
설탕 - 한컵가득 채워서 붓고 종이컵으로 3cm높이더
물- 종의컵의 5cm 담아서 붓기
이렇게 해놓고 설탕이 물에 담기도록 한다
젓지 않는다
처음엔 중약불로 시작 끓기 시작하면 약불로 줄여 약간의 노란색이 돌 때 까지 기다려준다
(가스를 사용할때에 스톱워치를 키고 시작한다 총 13분정도 걸린다)
4) 노란빛이 도는 것 같으면 재빨리 불을 끄고 종이컵에 물을 채워와 숟가락으로 시럽을 떠서 종이컵에 빠뜨려본다
굳은 것 같다 싶으면 꺼내서 뿌셔본다 잘뿌서지면 성공
5) 나는 초짜니까 하나씩만 끼어서 시럽에 재빨리 돌려서 꺼내준다
=세개씩 끼워본것도 있는데 망했다 국자로 할려니까 그냥 달고나 같다 굳었다
한마디로, 사고쳤다
6) 탕후루는 시원해야 행복하니까 그상태로 냉장고에 넣어주고, 떡볶이를 시켜먹고 온다
7) 음, 맛있당
냄비에 묻은 시럽이나 숟가락에 굳은 시럽은 냄비에 물과 식기를 같이 넣고 끓이면 된다
맛은, 솔직히 진짜 달고 맛있었다
파는 것 보다 맛있엇다
근데 행주로 물닦는다고 쌩쇼하다가 행주에 불붙히고, 딸기세개씩 끼워보겠다고 까불다가 딸기향 달고나 만들고,
부모님이랑 같이 살면 하지 마세요
진짜 등짝 얼얼하게 맞아요
이건 두번은 못하겠다 너무 무섭다
근데, 다시 하면 잘할 수 있을거 같은데 해볼까
+) 첫번째 시럽 태워먹고, 시럽만 세번만듬
미안해
왜 내 딸기로 태어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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