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생각하기에,
전시회를 감상 할 때에는 두가지 유형이 있다고 생각한다
작품이나 전시회 감상에 치중을 두는 유형
인생샷을 건지기 위해 전시회를 오는 유형
난 ‘둘다’이다
작품 하나하나 열심히 보고싶을땐 혼자가고, 사진을 찍으러 갈때는 친구와 같이 간다
아쉽게도 탐보타63 전시회는 완전히 후자를 위한 전시회이므로 무언갈 기대하고 감상하기 위한 전시회를 찾는 분들은 피하는게 좋다
굉장히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전시회인데 나는 어짜피 기분전환으로 가기로해서 예매했다
그리고 사실, 전시회보다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서울의 풍경이 더 아름답긴했다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60 (영등포구 63로 50)
운영시간:
- 아쿠아리움 운영시간 : 10:00~19:00 / 토요일은 10:00~22:00
- 63아트 팀보타 운영시간 : 10:00~22:00
- (입장마감은 운영시간 30분 전까지)
기간:
2020.02.26(수) ~ 2020.03.31(화)
관람 가능 시간 :
월~금,일 오전 10:00~오후 7:00
토요일 오전 10:00~오후 10:00
* 63아트 팀보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표는 네이버를 이용해 미리 예약해두었다
네이버 예약을 해두면 휴대폰으로 바로 입장가능하기때문에,
탐보타 전시회 안내자에게 보여주면 확인후, 엘레베이터로 안내해서 위로 올려보낸다
뭔가 엘레베이터를 타고 위로 올라갈수록 귀가 멍해지는 느낌도 있다 ㅋㅋ
전시회는 반짝이는 조형물 위주의 전시회였다
사실 무엇을 보여주고 싶었는지 모르겠지만, 그냥 자연 속에서 받은 영감을 조형물로 설치해논것 같았다
사실 굉장히 반짝거리고 밝고 전망대쪽은 어두워지니 거울처럼 반사되어서 나같은 사진고자에게 사진 건지기는 하늘에서 별따기 만큼 어려운 곳이었다
나를 찍는데 창을 통해서 나를 찍는 친구의 모습까지 담기는 대참사가..
건진사진은 별로없지만,
워낙 반짝반짝 빛나는걸 좋아하는 나이기에 눈이 즐거워지는 전시회였다
전망대 옆에 기념주화(4000원)도 가지고 싶었는데, 현금이 없어서 바로 포기했다
바로 옆에 아쿠아리움도 있고 탐보타전시회가 포함되어있는 티켓도 있으니 낮에 아쿠아리움 구경하고 저녁에 야경 구경하며 전시회보는 것도 좋다는 생각이 든다
아! 그리고 야간권과 종일권 으로 나눠져있으니 참고하자
대부분의 후기가 낮에보는건 별로라는 평이 많아 나는 야간권으로 끊고 저녁쯤에 갔다
나와서 바로 옆 한강에가서 오랜만에 벤치에서 밤바람을 쐬니 얼마나 좋은지
오랜만에 힐링도 하고 쉬어가는 날 같아서 너무 좋았다
나처럼 오랜만에 친구랑 사진도 찍고 가벼운 마음으로 보기에는 좋은 전시회였던거 같다
이맛에 전시회 보러가지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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